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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西연구팀, 팀워크 효과 증명하는 뇌파 찾아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9-26 2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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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읽기 과제를 수행한 사람들의 뇌파 검사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나타내는 N400 뇌파가 검출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글을 읽는 것이 통합적 사고와 언어적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스페인의 마드리드 대학교(Complutense University of Madrid)와 카를로스 3세 보건 연구소(Carlos III Health Institute) 공동 연구팀이 ‘대뇌 피질(Cortex)’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30명의 스페인 국적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상황에서의 읽기 활동의 효과를 뇌파검사(electroencephalography)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0명의 대상자들은 모두 신경인지적인 과거 병력이 없는 사람들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2.5세, 이들 중 여성과 남성은 각각 28명과 2명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300개의 문법적으로 혹은 의미적으로 틀린 문장과 100개의 정확한 문장을 제시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은 빈 방에서 홀로 앉아 스크린에 등장하는 문장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했고, 나머지 절반은 약 55cm의 거리를 두고 다른 사람이 옆에 앉은 상태에서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를 수행하는 대상자들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홀로 빈 방에서 과제를 수행한 사람들과 달리 다른 사람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읽기 과제를 수행한 사람들의 뇌 쐐기앞소엽(precuneus) 활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나타내는 뇌파의 종류 중 하나인 N400이 검출됐다.

쐐기앞소엽은 환경으로부터 지각한 정보들을 지식과 병합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뇌의 영역으로, 사회적 활동과 주의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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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이번 연구결과 통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요구되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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