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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BQ 공익제보자 “bhc 사주 받았다”…bhc “거짓 진술ㆍ고소장 접수”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9-28 0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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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사실무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2018년 한 방송사에 ‘BBQ 회장의 회삿돈 유용’의혹 제보한 전 BBQ 직원 A씨가 입장을 번복했다. 본인의 모든 진술은 박현종 bhc 회장의 사주를 받고 한 허위 제보라고 진술한 것이다. 이에 bhc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방송사에 윤홍근 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을 제보한 A씨가 지난해 10월 입장을 바꿔 윤 회장의 유학 자금 횡령 관련 건이 박 회장의 사주라고 진술했다.

이에 bhc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bhc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했고 본격적으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BBQ에서 근무하던 시절 박 회상과 친분을 갖고 있던 A씨는 퇴사 후 bhc에 미국 진출 컨설팅을 먼저 제안했고 약 1년 6개월 동안 bhc와 미국 진출 자문 컨설팅 계약을 맺고 컨설팅 자문역할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BBQ 근무시절 본인이 알게 된 정보를 제보하기를 원했고 이에 bhc 측은 A씨에 방송사를 소개했다. 이후 A씨는 직접적인 인터뷰와 공익제보를 통해 BBQ의 자녀 유학자금 횡령을 알렸다. 이에 윤 회장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A씨는 공익제보한 모든 것이 거짓이라며 다시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A씨의 진술서에는 해당 방송사에 제보한 보도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돈이 절실해 BBQ 근무 시절 본인이 횡령했으며 제보 또한 bhc의 돈을 받고 허위 사실을 알렸다고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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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관계자는 “A씨와 미국 컨설팅 자문계약 및 제보 관련 언론사 소개는 사실”이라며 “이후 A씨가 제보 때문에 BBQ가 고용한 탐정을 통해 협박을 받고 회유당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으나 거절했고 이와 관련한 녹취본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한 적이 없는 것을 사주라고 거짓 진술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서울남부지법은 윤 회장과 주식회사 제너시스BBQ 등이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 생활비를 충당했다는 방송사 보도와 관련해 방송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와 30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재판부는 “BBQ측은 윤 회장 아들이 BBQ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현지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해왔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윤 회장 아들이 고등학생이었고 이후에도 미국 소재 평생교육원에 입학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업무를 담당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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