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투자사 미래셀바이오, Pre-IPO…70억 조달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바이온은 2대 주주로 있는 미래셀바이오가 7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 성공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2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미래셀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지난 5월 식품의학안전처로부터 배아유래 MMSC를 활용한 간질성 방광염 임상1상 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미국 중앙임상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경우 총 104건의 임상시험 건수가 확인되고, 이 중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중간엽줄기세포 또는 유사세포의 경우 총 3건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각 조기난소부전증, 반월상연골 파열증, 자궁내막 유착증에 관련된 것이며 이번 미래셀바이오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MSC를 이용한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개발은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인간배아유래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기존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비해 분화유도 및 고순도 분리정제에 매우 복잡한 기술이 요구돼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의 임상시험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미래셀바이오가 분화 유도한 MMSC는 성체로부터 유래된 MSC에 비해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인체 투여시 생착 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세포치료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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