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네이버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닥터수
정책 판매 늘어나는 캡슐담배…제조 및 수입ㆍ판매 금지 법안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24 07:21:52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RSS
멘톨ㆍ과일향 등 다양한 캡슐담배 국내 판매…젋은 연령층서 판매량 지속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가향물질을 함유한 캡슐담배의 제조 및 수입·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최근 가향물질을 사용한 캡슐 담배의 제조 및 수입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 시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22.4%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담배 필터 안에 가향물질이 함유된 캡슐을 첨가한 이른바 ‘캡슐담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3∼39세의 젊은 현재흡연자 중 65% 정도는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 특히 흡연시작 연령에 해당하는 젊은 층과 여성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캡슐담배는 가향담배의 일종으로 필터에 멘톨 등의 향 성분을 포함한 캡슐을 가지고 있어, 흡연자가 원하는 순간 캡슐을 터뜨려 향을 맛볼 수 있는 담배로 우리나라에서는 멘톨(박하)향, 과일향, 커피향 등 3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캡슐담배가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캡슐담배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2.4%에서 2019년 26.4%로 11배나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캡슐담배에 사용되는 가향 성분이 담배 고유의 자극성을 가리고, 무디게 하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향기와 맛으로 흡연을 유도하는 효과를 주어 청소년, 여성 등 젊은 층에서 신규 흡연자가 늘어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 등 각국에서는 가향물질을 넣은 일부 담배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향물질 캡슐 관련 규제는 담배갑 포장이나 광고에 가향물질 표시를 제한하고 있을 뿐인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2019년도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가향담배를 단계적으로 규제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기에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우선적으로 가향 캡슐에 대한 규제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전체 가향물질을 금지하는 방식의 단계적 규제가 필요한 현실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개정안은 가향물질 캡슐을 사용한 담배를 제조 및 수입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벌칙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가향물질 캡슐의 유해성으로 인해 흡연자가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청소년 등 젊은 층과 및 여성층이 새롭게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을 낮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정책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당뇨병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