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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임 성형, 풀리거나 붙지 않게 유지하려면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9-23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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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왼쪽 눈의 길이:눈과 눈 사이 간격:오른쪽 눈의 길이=1:1:1’일 때 가장 아름다운 황금 비율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금 비율을 갖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동양인 얼굴 비율을 보면, 눈과 눈 사이 적당한 간격은 3.0~3.6cm이며, 3.0cm 미만이면 너무 좁고 3.6cm 이상이면 너무 넓다고 인식된다.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 앞머리가 막혀있거나 눈의 세로 길이가 짧아 전체적으로 작은 눈을 가진 사람이 많아 서다.

이 경우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개선이 힘들며 트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눈 트인 수술은 얼굴의 구조와 눈의 모양 등에 따라 앞트임, 윗트임, 뒤트임, 밑트임이 있다. 앞트임은 누호가 적당히 노출되도록 눈 앞머리를 터주는 수술이며, 몽고주름이 심하거나 눈 앞머리가 갈고리 모양인 경우에 눈 앞머리의 모양을 일(一)자로 교정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시선성형외과 신재훈 원장은 “트임 성형의 경우 무조건 많이 트는 것보다는 눈의 가로와 세로 길이, 눈과 눈 사이의 간격, 트임이 가능한 공간 등 얼굴에서 차지하는 눈 부위의 전반적인 비율을 모두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앞트임을 할 경우 누호의 노출 정도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누호가 많이 노출되게 트면 눈이 몰려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윗트임은 눈 앞머리와 이어진 위 눈꺼풀 45° 부위를 들어 올리는 수술인데 앞트임과 같이 진행하면 훨씬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부위가 내려앉으면 쌍꺼풀 라인이 묻혀 보이지 않아 눈매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윗트임을 하면 쌍꺼풀 라인이 눈 앞머리에서부터 선명하게 보이는 인아웃 라인 혹은 아웃라인으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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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원장 (사진=시선성형외과 제공)

눈의 뒷머리 부분을 터주는 뒤트임 수술은 다시 붙거나 효과가 미비해 재수술하는 경우가 흔하다. 초기 뒤트임 수술은 눈의 뒷머리 부분을 일직선으로 절개해 봉합하는 방식이었으나 눈을 감고 뜰 때 인대가 당겨지면서 들러붙어 끝부분이 ‘ㄷ’ 모양으로 변하거나 다시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사전에 이를 방지한 수술을 진행해야 지속해서 유지가 가능하다. 뒤트임 수술 시 초기 수술 방식과는 달리 눈의 뒷머리 바깥쪽을 절개한 후 골막에 고정해 당기는 방식은 다시 붙지 않고 ‘ㄷ’ 모양이 아닌 ‘>’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수술이 가능하다.

밑트임은 아래눈꺼풀을 45° 방향으로 내리는 수술이다. 밑트임을 하면 눈이 커지는 것은 물론 눈꼬리가 내려가면서 사나워 보였던 인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눈 아래의 후방 격막이나 지방조직 일부에 실을 걸어 견인할 경우 수술 방법이 간단하지만, 눈을 감고 뜰 때의 힘으로 쉽게 풀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는 수술 방법이 CPF(Capsulopalpebral Fascia)이다. 수술법이 어렵고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풀림 걱정이 없어 근막 초 부분에 걸어 견인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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