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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보사 미니보험, 맞춤형 DIY로 무장 MZ세대 공략한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9-22 1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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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보험료 200원~1만원 이하로 특정암 등 보장혜택 선택 가능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2030연령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채널 등 비대면 소비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생보사들이 연달아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언택트(비대면)가 사회 전반의 주요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생명보험시장도 비대면 영업채널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30 연령층을 뜻하는 MZ세대는 비대면 방식 소비의 핵심층으로서, 스마트폰과 언택트 문화에 익숙하여 기존 대면 방식의 소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MZ세대는 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와 관련해 비대면 소비활동에 대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7%가 비대면 소비활동 경험이 있으며, 특히 금융 분야의 비대면 방식 선호 비중이 70.4%로 타 분야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 소비활동 유경험자 중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80.1%로 높게 조사됐다.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최근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초회보험료 기준 2015년 76억원에서 지난해 약 169억원으로 123.6% 증가함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험소비자는 정보탐색 등 보험가입 전에는 비대면(온라인)방식을 선호하나, 실제 보험 가입시 복잡한 가입과정 등 불편함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비교공시사이트+포털 등 인터넷검색)은 보험소비자의 주요 정보탐색경로로, 특히 MZ세대인 20~30대의 이용비율(20대 50.9%, 30대 46.7%)이 높았던 반면 ▲복잡한 가입과정 ▲상세한 정보제공 부담감 등을 온라인 보험가입시 불편한 점 또는 가입이 성사되지 못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에 생보사들은 이러한 보험소비자의 심리와 행동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보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보험은 보장내용을 단순화하고 보험기간이 6개월~1년 등 비교적 짧으며, 보험료가 월 200원, 연 9900원 등 소액인 상품으로,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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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으로 저렴한 보험료 기반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 가능한 실속형 보장보험이 있는데,보장성보험 기준 월보험료 190원 ~ 1만원 이하로 보장금액 규모에 맞춰 필요한 보장혜택 가능(단, 보험기간은 비교적 단기)하다.

예컨대 A보험사 암보험이 30세 남성 기준 연납보험료 7900원(월 환산 660원) 수준이고 보험기간 3년이 대표적인 미니보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특정암의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 암보험처럼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예시로 B보험사 DIY암보험처럼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남·여성 특정암, 소액암 중 선택 가입하는 사례들을 들 수 있다.

더불어 본인인증절차 간소화 등 간편한 가입절차도 있다. 온라인으로 보험가입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본인인증 가능하고, 피보험자에 대한 무진단, 무심사로 인수 거절 부담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납 보험료 1 ~ 2만원대 수준의 저렴한 금액대 전자쿠폰 선물을 통해 부담은 낮추고 간편하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쿠폰으로 선물·가입 기능 활용하여 부담 없이 가족·친지간 선물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채널 특성상 판매수수료를 절감함은 물론, 중도해지 하더라도 가입 한달 후부터는 100% 원금 보장하는 저축보험 기능도 있다.

아울러 보험금 발생정도에 따라 만기에 보험료 돌려받는‘사후정산형 보험’ 특성도 있다. 이는 기존 무배당보험 등이 보험료와 보험금 사이에서 발생한 차익을 ‘주주’에게 넘겨주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해당 상품은 차익의 90%이상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것과 달리 가입자를 묶어 보험금 지출 정도에 따라 보험금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만기에 보험료를 정산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수익을 건강한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건강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만기보험금은 늘어나는 참신한 경험 제공한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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