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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ITC 재검토에 대웅제약 "최종결정 승소 확신"…메디톡스 "통상적인 절차일 뿐"
ITC 위원회의 재검토 결정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09-22 16:58:26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예비판결 일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이번 재검토로 예비판결을 뒤집고 최종 결정에서 승소를 확신한다고 자신했고 메디톡스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2일 미국 ITC는 지난 7월 두 회사에 대한 예비판결과 관련해 대웅제약이 신청한 이의 제기를 수용하고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 비밀을 도용했다”고 예비판결했다. 나아가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10년간 수입금지를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ITC 예비판결에 대해 “메디톡스의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한 추론에 기반한 오판”이라며 반박하고 이런 내용의 이의 신청서를 ITC에 제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 균주의 도용 여부 ▲ 제조공정의 도용 여부 ▲ 균주와 제조공정의 영업비밀성 ▲ ITC의 관할권 ▲ 엘러간(Allergan)의 당사자 적격(standing) ▲ 미국 국내산업(domestic industry)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 내린 예비판결 일부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11월 6일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잘못된 예비결정의 재검토에 대해 대웅과 에볼루스를 비롯한 수많은 미국 현지 전문가, 학자들의 요구에 ITC가 동의했다"며 "예비결정의 오류를 바로 잡아 최종결정에서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ITC 위원회가 예비 판결에 대해 재검토를 하는 것이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라고 반박했다.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ITC 위원회는 1명이라도 이의 제기를 받아주기로 결정하면 재검토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가 예비 판결의 일부를 재검토하는 것은 ITC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일 뿐이고, 이를 통해 예비 판결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과학적 근거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ITC 행정판사가 올바른 판결을 내린 만큼 ITC 위원회에서도 궁극적으로 예비판결 결과를 그대로 채택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의 상업화에 성공한 4개의 기업 중 해당 보툴리눔 균주를 직접 발견한 곳은 없다”며 “20여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직접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현 상황에서 메디톡스는 어떠한 음해와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기업만 인정 받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토대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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