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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독감, 강아지도 걸릴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9-21 1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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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면역력 저하로 쉽게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사람은 이 시기가 되면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게 된다.


그럼 반려동물은 어떠할까? 사람이나 동물이나 환절기에 감기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그러기에 환절기 면역력 관리나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아지 독감으로 불리는 ‘강아지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들어보았는가? 치사율은 낮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 시점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령견들이나 새끼 강아지들은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강아지 독감이 심해지면 보통 재채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고열, 폐렴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 무엇보다 다른 강아지들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강아지 인플루엔자 위험성

강아지 인플루엔자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한 공간에 같이 키우는 다른 강아지들에게 감염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점이다. 보통 재치기, 기침 등 비말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바이러스는 또한 강아지 장난감, 식수그릇 등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줘야 된다.

실제 애견카페나 애견미용실 방문한 뒤 거기 있었던 대다수의 강아지들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도 종종 보고 된다. 치사율이 높지 않다지만 앞전에 노령견이나 다른 질병에 노출돼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아이들은 치사율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소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해 면역 상태가 높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감염 사실은 어떻게 확인 가능할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단순히 증상만가지고 단순 감기인지 독감인지 구분하기는 어렵다.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의 경우 더욱이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 증상들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내원해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된다.

▲서형수 원장 (사진=블레스동물메디컬센터 제공)

◇ 예방 및 치료 방법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은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 건강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동물병원에서 바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했다 해서 100%의 확률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100%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이미 아픈 상태에서의 예방접종은 치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예방접종은 치료가 아닌 말 그대로 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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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아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수분공급, 영양공급, 충분한 휴식은 반드시 보호자가 신경써줘야 된다.

용인 블레스동물메디컬센터 서형수 대표원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질병에 걸리면 똑같이 고통스럽고 아프다. 다만 반려동물들은 아픔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이를 그냥 참기만 한다. 반려동물이 2~3일간 지속적으로 앓아눕는다면 너무 아프다는 표현으로 생각하고 보호자들은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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