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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내 첫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방역당국 연구 조사 착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21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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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확진된 환자, '격리해제' 판정 후 4월 다시 양성 판정
유전자형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추정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연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해당 사례는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 (확진자로)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환자가 회복기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 사례는 다수 있었지만 방역당국이 재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재양성 사례의 경우 환자 몸속에 남아있던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검출되거나 음성 판정을 받을 때 바이러스양이 충분치 않았던 경우가 대부분으로 ‘재감염’ 사례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재감염 의심’으로 지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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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사 중인 재감염 의심사례 환자는 3월에 처음 확진된 뒤에 완치를 뜻하는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고, 4월 초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양성 판정 때 감염이 이뤄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서로 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유전자형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첫 번째와 두 번째 확진 때) 유전자형의 변화, 유전자형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연구자, 중앙임상위원회, 학계가 함께 추가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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