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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화재 현장 활약하다 폐암으로 사망한 소방관…'순직' 인정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20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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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유해물질 노출 인과관계 인정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폐암으로 사망한 소방공무원이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 등에 노출됐다는 인과관계가 고려돼 공무상 재해로 인한 순직이 인정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폐암으로 숨진 김영환(당시 50세·소방령) 씨 가족이 신청한 순직 유족 급여를 인사혁신처가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본부에서 근무하던 고인은 신체 이상 징후가 감지돼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2018년 10월 암을 선고 받았으며 이후 치료에 힘썼지만 지난해 1월 숨졌다.

이에 부산본부는 김씨 사망 이후 의학전문변호사 자문을 비롯해 공무상 재해를 뒷받침하는 증빙자료를 수집해왔다. 또 지역 국회의원실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기관을 방문해 고인이 감내해야 했던 업무상 위험성을 설명하는 등 순직을 인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결국 인사혁신처는 지난 1991년 임용된 김씨가 화재 현장 등에서 진압 활동이나 홍보 활동을 하며 유독가스 등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됐다는 유족과 부산본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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