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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후방십자인대 파열, 손상 경미하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기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16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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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축구, 농구, 스키와 같은 과격한 스포츠를 즐긴다면 무릎 부상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친 무릎 사용이 아니더라도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생길 수 있으므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은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주요 원인은 낙상이나 슬관절 90도 굴곡 위에서 발생하는 직접 손상이다”며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기 때문에 파열이 생기면 조기에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릎에 있는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눌 수 있는데, 후방십자인대는 파열 발생률이 전방십자인대보다 낮지만 무릎 뒤쪽에 큰 충격을 받거나 정강이가 무릎보다 뒤쪽으로 밀리는 동작에서 파열이 잘 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이 위험한 이유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고 흔들리는 증상 등 불편함이 느껴질 때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더불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할 수 있다.

▲권용욱 원장 (사진=참튼튼병원 제공)

만약 후방십자인대가 단독 파열로 연골과 같은 다른 구조물 손상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조기를 착용하고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을 진행하며 통증을 경감시키고 재활을 돕는 것이다.

하지만 후방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했거나 완전 파열이 된 상태라면 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 정도를 확인하고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이식해 손상된 인대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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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권용욱 원장은 “1mm 정도로 최소 절개하며 정확한 병변과 원인을 직접 내시경으로 확인하며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면서 “수술 후에는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돕고 무릎 근력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재활센터로 연계가 되는 병원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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