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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왼쪽 무릎 인대 파열인데 오른쪽 시술? 황당한 의료사고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17 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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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60세 여성이 왼쪽 무릎을 시술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오른쪽 무릎을 시술받은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김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김천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2일 김천의 어느 병원에서 X선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후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된 것을 알았다.

이에 A씨는 이틀간 입원한 후 같은달 14일 오후 병원 수술실에서 관절경 시술로 찢어진 인대를 치료받았다. 문제는 수술방 내 의료진이 모두 착각해 왼쪽이 아닌 오른쪽 무릎의 인대를 시술한 것이다.

이를 알게된 A씨는 병원 측에 이의를 제기했고 병원 의료진은 시술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병원 측은 “관절경으로 오른쪽 무릎의 연골을 정리한 뒤 시술을 마쳤는데 나중에 왼쪽 무릎이 시술 대상인 걸 알았다”며 “당연히 수술비와 입원비는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A씨 가족은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3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배상금 700만원에 왼쪽 무릎 시술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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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상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A씨 가족은 최근 김천시보건소에 의료사고 신고를 하고 변호사를 선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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