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수술 의혹’ 의료기기업체 대표, 이번에는 원산지 조작 혐의

남연희 / 기사승인 : 2020-09-15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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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의료기기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망에 올랐다. 이번에는 의료기기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정황이 포착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부산 진구의 한 의료기기판매 업체 대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6월 파키스탄제 의료기기를 독일제로 속여 부산·경남지역 병원 및 공공병원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이 수술용 가위, 포셋(집게) 등 의료기기를 주문하면 A씨는 서울 소재 파키스탄 제품을 판매하는 의료기기 판매업체로부터 제품을 납품받아 병원에 납품할 때는 재포장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부산에 있는 개인·종합병원에서 수차례 대리수술을 한 정황도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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