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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대생들 단체행동 중단선언…최대집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도 힘 보탤 것”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9-14 1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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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의대생들이 동맹휴학과 국가고시 거부 등 단체행동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4일 전 회원 대상으로 서신을 전달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의 목표를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여당과 공공의대 및 의대정원확대의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이룬 과정은 유감이지만, 이에 대한 우리의 실망보다 더 나은 의료와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늘 의대협이 단체행동 중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최대집 회장은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기 위하여 선배 의사들보다 더욱 강인한 의지로 투쟁을 이끌어온 학생들이었기에 오늘의 발표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며 의대협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대협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함께 구축하기로 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고문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기구의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정과의 합의가 실질적인 성과와 의료제도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당과 정부가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의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와 원격의료 등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해서는 관련된 자료와 의견을 취합하고 특히 지난 한 달간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논리와 근거를 보강하여 대국민 홍보는 물론, 의료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안들을 준비하여 역 제안하고 관철시켜 나가겠다. 또 이 과정에 젊은 의사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개선,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정심 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계의 숙원 과제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필수의료 개선의 핵심인 수가 현실화를 위해 전문과목별로 의견을 수렴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항목을 정리하여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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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료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역별 가산수가 제도 도입과 의사들이 기꺼이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장에 계신, 지역의 회원님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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