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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프로포폴 불법 투약’ 애경 3남 채승석, 징역 8개월…법정 구속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9-14 0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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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채승석(50) 전 애경개발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10일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채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 및 추징금 4532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년 넘는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지인의 인적사항을 제공해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게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채 전 대표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10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함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또한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는 지인들의 인적사항을 병원장에게 건네 투약 내용을 분산 기재하게 하는 등 불법 투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각종 수술과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는 전신마취제이지만 오남용 사례 등이 드러나면서 지난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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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 채 전 대표는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범행을 자백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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