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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11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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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흔히 허리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라 하면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척추관협착증 또한 대표적인 허리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에 있는 척추관과 신경근관이 좁아지면서 허리는 물론 엉덩이, 허벅지 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척추관은 두개골 하부로 뇌에서부터 나와 경추(목뼈), 흉추(등뼈)를 통과해 요추부(허리)에서 하지(엉덩이, 다리, 발)로 가는 신경의 통로로, 후천적인 퇴행성 변화에 의해 좁아지는 것이 가장 흔하다. 따라서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고령의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척추가 노화 과정을 거치면서 앞쪽에서는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딱딱해지고 두꺼워진 황색인대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좁아지는 것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초기 증상은 다른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허리 통증부터 시작하는 게 대부분이며, 일상생활을 하면서 증상이 점차 악화되고, 쉬면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척추관의 크기와 자세에 따라 통증 정도가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은 악화되고 구부릴 때 호전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보행 시 통증이 악화돼 조금만 걸어도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 쉬었다 걸어야 하며, 서서 일을 할 때 팔꿈치를 기대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작업을 하게 된다.

단순한 허리 통증만 있는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된다. 증상이 악화되면 다리가 저리고 다리에 통증이 발생해 보행이 어려워지거나 마비, 경련, 근력 약화로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허리 통증 이외에 다리가 저린다거나 엉덩이나 다리가 아프거나 감각 이상이 보일 경우 조기에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MRI 병변에서 심한 협착이 있더라도 보존적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존적 치료로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 치료(신경차단술), 또는 신경(풍선)성형술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흔히 말하는 주사 치료로 협착증이 있는 부위의 신경에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시키는 주사를 투여해주는 것이다. 신경성형술은 좁아져 있는 척추관과 신경 사이에 염증으로 인한 유착을 박리시켜주고 이 부위에 있는 통증 유발 물질을 억제시키는 약물로 씻어내는 치료이다.

▲윤지광 원장 (사진=버팀병원 제공)

하지만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미비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경우 또는 처음부터 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질환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 치료가 진행된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에는 미세현미경 척추수술, 척추유합술 등이 있으며 정밀 진단을 거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이 수립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현미경 척추수술’이란 피부를 최소절개 후 현미경을 통해 병변을 수십 배 확대해 직접 눈으로 보며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신경과 근육, 혈관 등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만을 제거하므로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우려와 입원 기간도 줄일 수 있다.

‘척추유합술’이란, 척추 뼈마디 간의 추간판을 제거하고 척추에 금속 기구를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부위의 척추뼈를 고정하는 치료로 척추뼈의 안정도를 높이고 뼈를 바로잡아 변형이 일어나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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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병원 오산점 윤지광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관협착증은 비수술적 치료와 운동치료, 자세교정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하고, 점차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신경외과에 내원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단순 노화라고 생각해 병원 방문을 미루는 행동을 지양해야 하며 전문의의 역량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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