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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HL’ 테스트가 맞춤 모발이식에 도움 되는 이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09-11 15:42:1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추석은 가족, 친지 등의 직접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분위기다. 예정됐던 고향 방문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연휴 기간을 이용해 모발이식을 예약하려는 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임에도 모발이식 예약 문의가 증가하는 이유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빠른 시술 및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구분되는 모발이식은 환자의 선호도와 두피 및 모발 상태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두 수술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하며, 필요시 탈모 치료를 병행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두부의 탄력이 충분히 좋으며 밀도가 높고, 절개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경우에는 절개법을 이용한 모발이식을 진행한다. 반면 절개, 흉터에 대한 우려가 깊고 후두부의 탄력이 부족하거나 모발의 밀도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법을 통한 모발이식이 적합하다.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무삭발로 채취를 진행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 최근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모발이식은 일반적인 탈모 외에도 헤어라인이나 눈썹, 구렛나루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각 이식 부위에 맞게 모발의 굵기와 상태 등을 고려해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부위에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후두부 공여부위의 모발을 이식 부위에 옮겨 심는 모발이식은 환자의 상태를 육안상으로만 확인해서는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다. 환자의 모발, 두피 상태와 질환 여부 등을 정확히 진단해 최적화된 방법으로 이식을 진행해야, 생착률을 높여 부작용 및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욱 원장 (사진=모리의원 제공)

이에 모발이식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함께 두피 상태와 모발의 성장 속도, 혈액검사 등을 검사하는 THL(Total Hair Loss) 검사 등을 진행해 개인별 맞춤 모발이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만큼이나 모발이식 디자인 설계도 중요하므로, 환자의 얼굴형과 모발의 방향, 굵기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자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해야 한다.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추석 등의 명절 연휴는 그동안 미뤄뒀던 모발이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올해 추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이 취소되면서 모발이식 문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절개 모발이식이 절개법에 비해 회복이 빠르긴 하지만 모발이식은 환자의 두피 및 모발 상태 등에 대한 면밀한 진단 후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생착률이 높다”며 “최적화된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해도 이식 후 관리에 소홀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어 철저한 사후관리도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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