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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받지 않을 한방진료로 건보료 상승?…보험료 분리해달라” 국민청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9-12 1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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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효과 입증되지 않은 한방진료 행위·첩약 급여화 비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국민건강보험료에서 한방 분야 진료 보험료를 분리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료에서 한방 분야 진료에 대한 보험료 분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먼저 “자신은 어린 시절 부모님 손에 이끌려 한차례 한방에서 침을 맞은 사례가 있으나, 그게 왜 하는지, 무슨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으며, 성인이 되고 나서 한방에서 침을 맞은 적도, 한약을 먹은 적도, 그 어떤 한방진료를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방분야가 없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암이 걸리면 암수술을,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에 병원에 가서 관상동맥에 스텐트 시술을 받을 것이나 산삼약침도 받을 생각이 없고, 다이어트 한약을 먹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한의원에서 시행되는 어떤 진료행위도 받을 생각이 없는데, 이 나라는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건강보험에 효과가 입증 되지 않는 한방진료 행위 및 첩약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원인은 “저는 제가 받지도 않을 한방진료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1원이라도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 한방진료에 의한 건강보험료 청구를 하고, 한방진료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한방진료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를 하지 말아달라”고 한방분야진료에 대한 보험료 분리를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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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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