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를 위한 필러 시술, 주의할 점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동안 외모가 되고 싶어 하는 바람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에 성형수술을 통한 얼굴 라인에 대한 시각적인 개선은 부담스럽고 티 안나는 자연스러운 얼굴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필러에 주목하고 있다.

필러(filler)는 말 그대로 꺼진 부위를 채워준다는 개념으로 필러로 상실된 얼굴의 볼륨감을 더해 얼굴라인을 교정해 준다.

동양인들의 얼굴선은 대체로 둥글둥글한 편으로 얼굴에 있어서 T라인, 이마부터 턱까지 이어지는 이 라인의 입체감이 서양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필러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기술이고 얼굴에서 꺼진 부위를 채워서 교정할 수 있는 물질이다. 팔자주름과 볼 꺼짐, 이마, 턱, 광대부위 등 얼굴 전반에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시간이 10여분 정도로 짧고 별도의 입원이나 실밥 제거 등이 필요 없으며,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원다해 원장 (사진=원더스의원 제공)

이처럼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필러 시술이 빠르고 간편하다고 하더라도 주의사항도 잊지 말아야 할 터.

원더스의원 원다해 원장은 “시술 전후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필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주 및 금연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아울러 심한 운동을 비롯해 사우나 및 찜질방 출입은 피해야 하며 주사 부위의 마사지도 삼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만 내세운 일부 저가 제품의 경우 지연성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필러 제품의 가격보다는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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