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내년 공중보건의 300명 인력 차질 예상"…배치 축소 고려

박수현 / 기사승인 : 2020-09-0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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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공동활용·배치 축소로 인력 부족 해결할 것" 정부가 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거부로 인해 약 300명 내외의 공중보건의 인력 차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중앙재난안전본부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약 1900명의 공중보건의 중에서 오는 2021년에 충원돼야 하는 공중보건의는 약 5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다만 500명 모두가 의대 졸업생들로 채워지는 것이 아닌 인턴이나 전공의 수련과정을 끝내고 들어오는 전문의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대략 300명 내외의 인력 소요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공중보건의의 공동활용, 배치 축소 등을 통해 인력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반장은 "공중보건의가 배치돼있는 지역의 필요성을 더 검증해보고, 우선순위가 낮은 곳은 공동활용이나 배치를 축소하는 방안 등을 통해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관 선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군의관은 대부분 병역자원들이 들어왔을 때 국시를 막 통과한 일반의가 아닌 인턴 혹은 대부분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친 전문의 중심으로 선발되고 있다”며 “군의관 선발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고 있다. 오는 11월20일까지 진행되는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 응시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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