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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항문질환, 단일통로 복강경수술로 통증 줄이고 회복 빨라져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09 1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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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일상생활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배변 시 피가 묻어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발생해도 상태가 별다른 치료 없이도 금세 호전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출혈량이 점점 커지고 강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대장항문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장항문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치질, 치핵, 치열, 급성충수염, 급성담낭염, 탈장 등이 꼽힌다. 일반적으로 대장항문질환을 앓은 환자들의 경우 항문 부분을 의사에 보여주며 진행해야 하는 대장항문질환의 특성상 진찰받기를 부끄러워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장항문질환의 경우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대장항문질환 수술에 복강경 수술 방식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이 구멍을 통해 비디오 카메라 및 각종 기구들을 복강 내에 넣고 시행하는 수술인 복강경 수술은 상처, 통증,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으로 최근 다양한 질환 치료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방식이다. 과거에는 복부에 여러 개의 구멍을 만들어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배꼽 부위에 1개의 구멍만 절개로 만들어 진행하기에 흉터에 대한 걱정이 비교적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오영식 과장 (사진=안성성모병원 제공)

안성성모병원 오영식 과장(외과 전문의)은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은 장점이 있는 만큼, 정밀하고 숙련된 술기 및 노하우를 요구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병원 선택 전 해당 병원 전문의의 수술 경험과 숙련도 등 다양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의 가벼운 운동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퇴원 후 가볍게 걷는 운동을 시작하고 고강도의 운동은 피하며, 몸의 상태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운동단계를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좋다. 타 수술과 마찬가지로 술, 담배는 금하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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