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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 조성…1조 716억 투입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9-09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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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인프라 스마트화와 기후위기 대응 및 먹는물 관리 강화, 수량‧수질통합관리 등 추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환경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7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제는 지난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에 도시‧공간‧생활 기반시설(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된 과제로, 오는 2021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이 편성되며 구체화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 물관리 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대한 대응력 강화 및 국민에게 안전한 물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관리 기반시설(인프라) 스마트화 ▲기후위기 대응 강화 ▲먹는물 관리 강화 ▲수량‧수질 통합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물관리 기반시설 스마트화의 경우, 환경부는 홍수 방어,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용수 공급, 수질개선 등을 위해 노후화가 계속되고 있는 댐과 상‧하수도 등의 물관리 기반시설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노후화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등 대비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하여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목적 댐 등 37개 댐의 성능개선과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무인기(드론) 기반 안전점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플랫품) 구축 등을 포함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댐 완전관리 내년 신규 예산으로 150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제어 체계를 광역상수도(48개 시설)·지방상수도(161개 지자체) 전 시설에 2023년까지 도입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광역상수도 관련 내년도 예산으로 189억원이 배정됐으며,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련 내년도 예산은 426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2024년까지 스마트 하수처리장(13개 시설), 스마트 하수관로(도시침수 대응 5곳, 하수악취 관리 5곳) 등의 구축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204억원이 할당됐다.

취약지역 기후 위기 대응 강화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수량 편차 증대 등에 따른 홍수, 가뭄 심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홍수에 취약한 100개 지류하천에 수위‧강수량 등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확충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홍수예보를 시‧공간적으로 확대가 추진되며, 빅데이터 기반 AI 홍수예보 체계구축을 위한 내년도 예싼으로 108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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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하천 중심 예보도 2023년 지류하천 100개 지점으로 확대되며, 섬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에는 상수도 확충사업, 해수담수화(대산 공업용수도) 등으로 가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역대 최다 태풍영향(7개), 올해 역대 최장기간 장마(54일)와 같은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 기획단’을 발족하여 근본적인 홍수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먹는 물 관리 강화의 경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한 식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같은 사고예방을 위해 60개 지자체 100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생물체 유입‧유출 5중 차단 등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며, 이를 위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내년도 예산으로 262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지방상수도 노후시설 개량사업(133개)은 국비를 조기에 투입해 종료시점을 2028년에서 2024년으로 단축하고, 12개 광역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하는 등 한층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량‧수질 통합관리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깨끗한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댐부터 하천까지 수량‧수질 통합관리시스템과 생태수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주요 상수원인 21개 댐의 통합 물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70개 지점에 수량‧수질 실시간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댐 스마트 수량-수질 통합감시 체계 구축 내년도 예산으로 42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오는 2021년에 오염지류 21개를 대상으로 유역진단을 실시하여 오염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식생 토양의 자정작용을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하는 생태수로 6곳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염지류 유역진단 및 개선 내년도 예산으로 128억원이 할당됐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물공급과 깨끗한 물환경이 조화롭게 달성되는 체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물 관리 분야에서도 그린뉴딜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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