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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농가, 재입식 추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9-09 1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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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과 500m 내 농장은 SOP에 따른 입식시험 후 농장 평가 및 환경 검사 실시
▲9월 8일 18시 기준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사진=환경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월부터 사육돼지 ASF 발생에 따른 경기·강원 지역의 살처분·수매 농장 261호에 대해 재입식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접경지역 집중소독·축산차량 이동통제와 같은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양돈농가들의 노력으로 사육돼지 ASF가 작년 10월 9일 마지막 발생 이후 11개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하여 결정한 것이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 양성개체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하여 가을철 ASF 방역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재입식 추진 과정에서 세척·소독, 방역시설 점검 등 관련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중수본은 ▲농장 세척·소독,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농장 평가로 3단계 과정을 거쳐 재입식을 추진한다.

농장 내 분뇨를 SOP에 따라 반출·처리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세척·소독 후 3단계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사육돼지·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거나 환경시료(물·토양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위험지역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8가지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발생 농장과 500m 내 농장은 SOP에 따른 입식시험(60일) 후 농장 평가 및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축산차량 GPS 관제 등 활용해 돼지 입식 전부터 사료 운반, 분뇨 처리 등 농장 진입 필수 차량을 등록하고 이들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방문 여부와 필수 이외 차량의 진입 여부를 점검한다.

재입식 농장 주변(261호) 및 파주·연천·김포·강화 등 해당지역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도 9월부터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SF의 종식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소독·방역시설을 완비하고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재입식 과정 중 출입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송형근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장기간 이어진 호우, 태풍으로 인한 울타리 손상 등 취약해진 대응태세를 신속하게 재정비하고 가을철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ASF 확산을 저지할 것”이라며,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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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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