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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 못할 고민 치질,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 중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08 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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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라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국내 전체 인구 중 약 7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이에 초기에 검사와 치료 및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치질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수치심으로 인해 증상이 자각돼도 방치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위에 생기는 치핵을 비롯해 치열, 치루, 항문소양증 등의 질환을 통칭해 부르는 명칭으로 보통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치질이라는 질환은 항문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핵’을 지칭하는 경향이 짙다. 항문에 피가 나거나 덩어리가 빠져 나오는 경우 우선 치핵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치질이라는 말로 서로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

항문관의 점막 바로 아래층에 배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쿠션 조직이 있으며 이 조직에는 풍부한 혈관이 존재한다. 치핵이란 이 혈관의 염증성 변화 및 피로 현상 등으로 부종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으로 커져 출혈이나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는 경우를 일컫는다.

치핵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 요인(가족력)과 만성 변비 및 설사 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여성의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등의 직업적 요소와 잦은 음주와 자극성 음식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등에도 기인한다.

치질은 크게 항문의 안쪽과 바깥쪽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치질 치료는 우선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하는 중요하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하며, 심하면 수술이 불가피하므로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유항맥서울외과의원 성덕주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질의 치료는 전체 증상의 정도를 1부터 4까지로 분류한다. 1기는 항문경으로 들여다보여야만 보이는 상태이며 2기는 배변 시 밀고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로 1기와 2기 모두 출혈만 있으며 혈관의 신축성이 있어 만져서는 만져지지 않고 울혈만 보이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3기는 밀고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야만 들어가는 상태로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며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상태다. 4기는 밀고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로 탈출이 지속돼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로 수술적 처치가 뒷받침돼야 한다.

▲성덕주 원장 (사진=유항맥서울외과의원 제공)

1~2도 초기에는 온수좌욕이나 고 섬유식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2도와 3도 초기라면 경화제 주사요법, 응고법(적외선, 레이저), 전기 소작법(고주파, 레이저), 밴드 결찰술, 냉동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3도와 4도 감돈치액은 수술이 불가피하다. 외치핵의 경우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 시 좌욕은 모든 치질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배변 습관 조절과 식이요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경구 약물요법 및 치질연고 사용이 도움될 수 있지만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성덕주 원장은 “치핵 등 치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다. 치질의 완치를 위해 시행되는 치질 수술은 다양하며 수술법 중 고도의 기술을 요할 뿐 아니라 통증도 적은 점막하치핵절제술이 선호되고 있다. 점막하치핵절제술이란 점막을 그대로 두고 치핵만 절제하는 수술로 절개 부위를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질 수술이 시행되는 3도, 4도, 내치핵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약 1주일 정도 입원했지만 현재는 약 2박 3일 정도 입원으로도 충분해졌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하는 당일 치질 수술도 가능해졌다. 따라서 치질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내원하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한 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심화되는 것을 조기에 방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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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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