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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울룩불룩 다리 하지정맥 통증, 혈관 초음파로 진단 가능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07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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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직무를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야간에 다리 통증 때문에 잠을 자기 어려운 경험을 한다. 다리가 심하게 부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어 조기에 질병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종아리 뒤나 다리 안쪽 정맥이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울룩불룩 튀어나오거나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며 튀어나오는 ‘정맥류’는 대표적인 다리 통증 원인이다. 이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온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저리거나 붓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다리가 무겁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러므로 혈관이 튀어나오기 이전에 다리 피로감과 무거운 느낌을 자주 인지하거나 쥐가 자주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관 초음파 검사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정맥 역류 부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하지의 심부정맥 이상 유무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더불어 CT 검사를 함께 시행하면 혈관의 팽창과 판막의 손상 정도, 역류의 지속도 등을 판단할 수 있다.

▲박상준 원장 (사진=청담튼튼병원 제공)

청담튼튼병원 관절외과 정맥혈관 통증센터 박상준 원장은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 판막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게 되는 것이다”면서 “정맥 내에 혈액이 고이면 압력이 증가하고 점차 확장되며 여름에는 땀을 흘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하지정맥류가 금방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 초기 단계일 경우에는 압박 스타킹 사용과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면서 약물치료, 주사 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질병이 경과됐다면 최소 침습적 비열치료법인 ‘베나실(Venaseal)’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베나실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해 원인 부위 혈관에 소량의 의료용 접착제를 주입한 후 압력을 가해 혈관을 폐쇄하는 의료기기이다. 베나실은 열을 사용하지 않아 정상 조직의 손상과 통증은 줄이며 치료가 가능하며 유럽 CE, 미국 FD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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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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