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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태풍 ‘하이선’ 북상 따른 추가 피해 최소화 위해 사전관리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04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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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태풍 피해 복구와 강풍 대비한 점검활동 병행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농촌진흥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로 올라오고 있어 방풍망 점검‧배수로 정비를 통해 추가 피해 최소화하고, 태풍 전후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기준 오는 6일 밤부터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고 9월 7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앞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 으로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지고 사과‧배나무의 열매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국 피해면적은 이날 기준 약 1만9926ha로 집계됐다는 것과 현재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품목별 복구 작업과 함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농진청은 “우선 침수된 벼는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마친 뒤, 논두렁과 제방이 무너지지 않도록 논두렁에 물꼬를 내고, 비닐 등으로 덮어 붕괴를 방지하는 한편 강풍에 쓰러진 벼는 그대로 두면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대편으로 넘겨주거나 여러 포기를 묶어 세워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과수의 경우, 넘어진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세워 지주(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세운 기둥)에 묶어 주고,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줘야 하며, 잎이 많이 떨어진 나무는 자람새 회복(수세회복)을 위해 요소비료 0.2%액(비료 40g, 물 20ℓ)이나 영양제를 잎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손상된 방풍망(바람막이 시설)은 재정비하고, 나무 원줄기와 가지를 지지대에 잘 묶어주어(고정 또는 유인작업 실시) 강풍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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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의 경우, 시설하우스의 외부 비닐과 구조물이 밀착되도록 비닐끈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강한 바람에 찢어질 우려가 있는 비닐은 즉시 보수해야 하며, 축사의 경우에는 누전으로 화재나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안전점검 실시 및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축사 주변의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충섭 과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수로·방풍망·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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