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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수술, 딱 맞는 인공수정체 선택이 수술 완성도 좌우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9-07 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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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에 기인하며 한 번 진행되면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백내장 초기에는 경과를 관찰하면서 백내장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약물적 치료를 진행한다. 이후 혼탁이 심해져 시야 흐림, 두통, 눈부심 등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백내장을 방치하게 되면 상황은 악화된다. 최악의 경우 수정체가 본 형태와 크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팽창하는 액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팽창한 수정체는 각막을 밀어내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물론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해 경과를 관찰하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무작정 방치해 액화된 백내장은 응급 수술을 피할 수 없다.

백내장 수술은 환자의 모든 조건이 같더라도 수술 장비, 의사의 숙련도, 기술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수술 전 첨단 진단 및 수술 장비 보유 병원 여부와 수술 경력이 풍부한 안과 전문 의료진인지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유애리 원장 (사진=센트럴서울안과 제공)

센트럴서울안과 유애리 원장은 “인공수정체의 선택도 수술 후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다. 백내장 수술의 발전에 따라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안과 의사 중에서도 전문가가 아니면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많아졌다”며 “환자에 따라 눈의 굴절 수치, 각막표면 상태, 동반 눈 질환 유무 등 눈 상태가 모두 다르고 연령, 작업, 취미, 생활습관 및 수술 후 기대치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에게 딱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별로 적합한 인공수정체는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해야 하나 일반적인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다.

◇ 단초점 렌즈

먼 거리를 선명하게 교정하면 가까운 거리는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를 선명하게 교정하면 먼 거리를 볼 때는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단초점 렌즈는 한 가지 초점만 교정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환자가 더 자주 사용하는 초점 거리를 선택해 먼 거리, 가까운 거리 중 원하는 초점 거리를 선택해 교정한다.

◇ 프리미엄 단초점 렌즈

최근에는 먼 거리와 생활형 중간 거리를 동시에 교정하는 프리미엄 단초점 렌즈가 개발됐다. 먼 거리 교정과 함께 독서, 스마트폰 영상 시청, 요리 등 생활 거리의 시야도 선명하게 교정한다. 비용은 일반 단초점 렌즈와 비교해 고가다.

◇ 다초점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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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점 렌즈는 단차를 이용해 빛을 분산시켜 먼 거리, 중간 거리, 가까운 거리 등 원하는 초점 거리를 선택해 모두 교정 가능하다. 수술 후 안경 착용에 거부감 있는 경우 권장된다. 빛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수술 후 초반에는 빛 번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익숙해진다.

◇ 난시 교정 렌즈

단초점 렌즈, 다초점 렌즈 중 어떤 렌즈를 선택하더라도 수술 후 난시가 남으면 초점이 안 맞는 상황이 발생한다. 난시가 있는 사람은 난시 교정 기능이 추가된 렌즈를 사용해 난시를 교정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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