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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하동화력발전소 인근 마을 주민들, 비소 등 발암물질 '노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9-02 0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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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중 16명 비소 농도 표본조사 결과치보다 높아…최대 20배 높은 주민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하동화력발전소 인근 마을 주민들이 중금속 등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매체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동아대에서 명덕마을 주민 100명을 상대로 한 체내 중금속 조사 자료를 인용해 하동화력발전소 인근 명덕마을 주민 17명 중 16명의 비소 농도가 국내 표본조사 결과치보다 높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에는 비소 농도가 최대 20배 가까이 높은 주민도 있었으며 혈중 수은 농도도 17명 중 9명이 WHO가 권고하는 정상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발전소 주변의 대기 중 중금속 농도는 인구가 밀집한 전국 7대 광역시 평균보다 높았으며 특히 석탄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1급 발암물질인 비소는 3배 가까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18년 하동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노출과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한 주민 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명덕마을 주민들은 화력발전소가 건립된 후 20여년 동안 주민의 5%가 암에 걸렸고, 성인아토피와 불면증, 만성두통, 관정염 등 복합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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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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