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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 내 기생 진균 부족, 급성호흡부전증과 관련 있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9-02 0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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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호흡부전증후군과 폐 내 기생 진균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들이 폐에 기생하는 진균의 다양성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펜실베니아주(Pennsylvania)의 피츠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연구팀이 ‘virtual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mal Congress’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채취한 샘플들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급성호흡부전증을 앓거나 그 위험이 있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20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0세였고 61%는 여성들이었으며 21%는 급성호흡부전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이었다.

대상자들의 기도에서 샘플을 채취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해 폐에 기생하는 진균의 DNA염기서열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이 호흡기 내 기생 진균 다양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호흡부전증 환자들 중에서도 장기기능 부전, 쇼크, 폐혈증 등을 앓는 사람들이 폐 내 기생 진균수가 더 낮은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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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은 면역계의 과도한 활성화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호흡부전증후군에 취약한 사람들이 다양한 미생물들 중 진균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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