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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 양성종양도 정확한 감별과 함께 치료 고려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8-27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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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유방 멍울은 비교적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증상이지만 막연하게 유방암으로 걱정하고 두려워하기 쉽다.


지금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유방 멍울 증상의 약 90%정도가 유방암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암의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악성종양인지 감별하는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유방 양성종양 중 가장 흔한 종류는 섬유선종이다.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매우 크거나 괴사를 동반하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 외 관내유두종, 양성 엽상종양, 낭종(물혹) 등 수없이 많은 양성 종양 종류가 있다. 양성 종양은 10대부터 폐경 후 여성에서까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김라미 수원 김라미유외과 원장은 “유방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질 때 대부분이 양성 종양이라는 생각에 검사를 미루어서는 안된다. 또한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더라도 무조건 안심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종양 자체가 점점 커지면서 주요 기관을 압박하거나, 양성종양에서 기인하는 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암과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양성종양일 가능성도 있어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젊은 경우에는 크기가 빨리 커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라미 원장 (사진=김라미유외과 제공)

유방 멍울은 양상에 따라 양성, 악성의 감별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어 정확한 검사와 함께 임상과 진단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진단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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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위치, 크기, 양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방(X선)촬영술, 유방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악성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세포검사, 조직검사등이 이루어진다.
 
양성종양은 제거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식적인 절개 절제술 방법 이외에도 비교적 간편하고 안전하게 조직을 채취하는 일명 ‘맘모톰’이라고 불리는 ‘진공보조흡입생검절제술’이 이용된다. 사용되는 기기 종류에 맘모톰, 엔코어, 벡스코어 등이 있다.
 
김 원장은 “유방에 이상 증상은 월경과 관련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특별히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치되기 쉽다. 최근 빠른 초경, 첫 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등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요인 등으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고, 발생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어 젊은 나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30대부터는 자가검진과 함께 유방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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