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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30 발기부전 환자 늘고 있다…잘못된 음식과 식생활이 문제?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8-26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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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많은 남성들에게 있어서 성기능에 대한 문제는 큰 관심사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기 쉬운 조루나 발기부전에 대한 문제는 남성의 성기능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경계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웠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 등 젊은 남성들에게도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가게 되면서 발기부전이 더 이상 남의 일로만 느껴지지 않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들의 경우 30대가 넘어가게 되면서 점차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저하되게 된다. 30세 이후부터는 매년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약 1%씩 감소하기 때문에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3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발기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남성호르몬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이무연 원장 (사진=아담스비뇨기과 제공)


체중이 많은 남성, 특히 비만도가 높아질 경우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비만은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지적 받는데,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질환이나 뇌졸증과 같이 다양한 만성질환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또한 비만인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매우 저하됨에 따라 성기능의 장애가 오게 되기도 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체질량 지수가 23 미만인 정상과 저체중 남성의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에 비해 체질량 지수 30 이상의 중등도 비만 남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식사습관이나 식생활, 먹는 음식이 발기부전의 큰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치킨이나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은 특히 내장지방을 축적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우리가 흔히 보양식이라고 알고 있는 삼계탕과 같은 보양음식 역시 과도한 영양과다를 불러일으키며 포화지방산이 높기 때문에 비만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평소에 식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도 있다”며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비만을 불러올 수 있는 고열량 음식과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식이요법의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남성의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부추와 혈관 팽창과 혈액순환 개선, 발기부전 증상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진저롤 성분이 함유된 생강 등이 있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어디까지나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어렵다. 이미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식생활의 개선과 함께 비뇨기과를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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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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