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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끄럽고 참기 힘든 고통 치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8-25 1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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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항문 쪽 정맥의 혈관이 부풀어서 늘어나 항문 안쪽의 혈관과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생기는 것을 치핵이라고 한다.


치핵은 장시간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변비가 있을 때, 항문 쪽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잘 안 될 때 발생한다. 초기 치핵은 배변 시에만 치핵이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항문으로 들어 가는 상태다.

치핵은 항문 안에 생긴 '내치핵'과 항문 밖에 생긴 '외치핵'으로 나뉜다. 내치핵은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 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간혹 돌출된 덩어리가 부으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 외에 항문 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생길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여 있고 증상 없이 피부의 늘어짐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화수 원장 (사진=상쾌항외과 제공)

치핵 증상 초기에는 가려움증, 긴박한 배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화되면 출혈, 탈항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발견 시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는 온수 좌욕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항문 밖으로 나온 혹을 억지로 집어넣거나 아예 혹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아산 상쾌항외과 이화수 원장은 “과도한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이어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물,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섭취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참기 힘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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