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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말하는 발치교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8-18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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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전문의 (사진=화이트드림치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많은 사람이 치아교정에 대해 발치와 비발치 치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혼자 속단하기 보다는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교정치료 중 발치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前 대한치과교정학회장 김상철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견해를 들어봤다.

Q. 치아 교정시 발치는 꼭 필요한가

A. 40년 넘게 의사생활을 하며 교정을 해오는 동안 많이 받은 질문을 꼽자면 “발치 해야 되나요? 안 하고도 교정할 수 있나요?”이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치료에 앞서 발치를 두려워하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발치는 무조건 좋지 않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교정치료에 있어서 발치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환자들에게 발치는 좋지 않은 것이라고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입맛에 맞춰 비발치를 진단하는 치과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발치가 필요한 케이스에 속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이는 꼭 필요한 과정일 수 있다.

Q 발치교정과 비발치교정 중 더 나은 방법이 있는 건가

A. 교정 과정에서 발치는 과정에 포함돼 있을 뿐 모두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교합을 찾아가는 치료임에는 변함없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치아 상태나 치열 또한 마찬가지다. 의사는 그에 발 맞춰 교정 치료 계획을 개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혹여 발치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비발치 치료를 진행한다면 치열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하면 교합이 맞지 않는 등 오히려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맘에 들지 않는 결과로 추후 재교정을 받게 되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

Q. 교 치료를 해도 나중에 틀어질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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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젊었을 적에는 가지런한 편이었던 치아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틀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치아는 매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는 물론 받지 않는 사람도 포함된다. 교정 치료가 끝난 뒤 치아의 배열이 틀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해지는 정도를 막고 치아의 정상적인 교합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유지장치를 마무리 단계에서 착용하게 된다.

Q. 치아교정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A. 치과 선택시 치아교정 비용에만 초점을 두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치아교정은 치아 전체를 관장하는 치료인만큼 병원 선택시 더욱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더불어 구강 건강과 심미성 회복까지도 염두해둘 수 있는 진료이기 때문에 교정치료의 적기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고민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보기 바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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