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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곤지름’ 감염 경로 다양…증상 의심되면 조기 치료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8-18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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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직장인 A(여·32세)씨는 얼마 전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다 생식기에 트러블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긴 했지만, 피부가 워낙 예민하고 얼마 전 생리가 끝난 터라 생리대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호전되기는커녕 점점 증상 부위가 넓어지고 가려움증까지 생겨 결국 비뇨의학과를 내원했으며, 곤지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콘딜로마 혹은 성기사마귀라고도 부르는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의 일종인 생식기 사마귀다.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으며 감염시 2~3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시작된다. 전염력이 높아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 50% 정도 감염이 된다.

성 접촉 후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사우나, 워터파크, 공공화장실 이용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성기나 항문 주위에 닭벼슬 혹은 브로콜리 모양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악화될 경우 사마귀가 성기를 뒤덮어 항문까지 침범하기도 하며, 심한 가려움이나 출혈, 통증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중근 원장 (사진=유쾌한비뇨기과 제공)

유쾌한비뇨기과 인천송도점 이중근 원장은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병변이 더 크게 확대되며 심할 경우 항문암이나 자궁경부암을 초래할 수 있고 경고했다. 병변이 나타났다면 배우자나 연인에게 증상 유무를 묻고 문제가 있다면 함께 치료해야한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분만 과정에서 신생아의 입과 코를 통해 감염되면 향후 아이에게 유두종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근 원장은 “곤지름은 재발이 잦다. 바이러스가 정상적인 피부 밑에 6개월 이상 잠복해 있다가 다시 생길 수 있다. 곤지름이나 자궁경부암을 초래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80%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수다. HPV 백신인 가다실9은 곤지름 예방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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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과로, 스트레스, 과식, 과음은 면역력을 급격히 저하시켜 다른 사마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면서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분별한 관계는 피해야 하며, 면연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대중목욕탕, 수영장 등의 공중이용시설을 삼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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