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닥터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로또리치
건강 구순구개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8-14 15:50:26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RSS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선천적으로 불편함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많으며 사회는 이들에게 따가운 시선으로 끊임없이 편견과 차별로 고통을 주고 있다. 안면기형 중 흔한 질병인 구순구개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구순구개열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기를 거치면서 수차례 수술을 받고 힘든 시기를 거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건 따가운 시선과 사회적인 편견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전염성 질환이 아닌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색안경을 쓴 채 바라본다. 이로 인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원인 모를 이유로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자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한다.

심지어 구순구개열의 표현 중 지양되어야 하는 ‘언청이’, ‘토순이’를 직접 언급하며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곤 한다. 이 표현은 구순구개열을 비하하는 표현이라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여전히 언청이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은 “구순구개열로 인해 비순변형 및 안면골격의 변형이 온 환자들을 이십 여 년 가까이 수술해오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구순구개열로 태어난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닌데 위축되고 소극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였다”며 “구순구개열은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고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을 차가운 시선이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환 원장 (사진=미소유성형외과 제공)

구순구개열 수술은 보통 생후 3개월~18개월 사이에 1차적인 봉합수술을 진행한다. 그리고 얼굴 골격이 자라는 성장기를 거치는 동안 추가적인 치료와 수술이 이루어지며 성인이 됐을 때는 구순구개열로 변형이 온 코, 인중 그리고 입술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코뿐만 아니라 인중과 입술은 구순구개열로 인해 변형이 오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이며 제대로 된 결과를 위해서는 눈에 띄는 인중의 흉터뿐만 아니라, 그 아래쪽에 위치한 입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는 근육인 구륜근의 복원도 필요하다. 구륜근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근육에 남아 있는 굴곡이 조명이나 움직임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조길환 원장은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상담하다 보면 사회에서 받은 차가운 시선 때문에 제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 당당하고 자신감 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그 동안 환자가 느꼈을 심적인 아픔을 헤아릴 수 있게 된다”며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좀 더 아름답고 밝은 삶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건보
건강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