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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 재수술, 재료도 중요…자가진피로 부작용 줄인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8-14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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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얼굴 중심부에 위치한 코는 외모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의 높낮이, 모양의 변화로 이미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 성형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랬던 코 성형 후 재수술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미용적인 측면만을 보고 감행한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은 심리적인 위축과 재수술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낮은 콧대나 코끝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형물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통적으로 선호되고 있는 재료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가공한 인공보형물이다.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결과를 쉽게 예측하고,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 두께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 보형물을 과하게 삽입할 경우 수년 내에 비침, 염증, 돌출, 구축변형, 휨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코 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성공적인 코 재수술을 위해서는 첫 수술의 실패 원인과 재료 및 술기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재료에 따른 수술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각각의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등 장단점을 확실하게 숙지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김장욱 원장 (사진=봄빛성형외과 제공)

무엇보다 이미 피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에서 인공보형물을 재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안전한 자가조직으로 보강해주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마지막 코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자가진피를 활용한 코 재수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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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피는 본인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내 콧대 또는 코끝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약 1년 정도 생착기를 보내고 나면 자신의 코 피부로 완전히 융화돼 부작용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대표원장은 “자가진피 코 재수술의 완성도는 진피 채취와 진피 모양 다듬기 노하우를 지닌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며 “채취한 진피를 어떤 식으로 조작해 어떤 모양으로 코에 이식하느냐에 따라 자가진피 코 성형 및 재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진피의 두께, 위치, 크기, 모양, 이식과정 등이 달라 수술의 성공 여부는 집도의의 실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의료진의 진피 노하우와 경험을 꼼꼼히 확인한 후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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