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뇨기질환 ‘요로결석’ 발병률 높아

김준수 / 기사승인 : 2020-08-14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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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땀을 많이 흘리게 한다. 특히 마스크까지 쓰게 되면서 얼굴에서까지도 땀이 맺히곤 한다. 이처럼 땀의 배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요로결석’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간혹 방광염이나 전립선의 문제로 오해하기 쉽지만, 요로결석은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체내 소변이 흐르는 길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소변의 흐름을 막아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단순히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정도에서 나아가 결석의 크기가 커지면서 점점 극심한 통증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정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요관 안에 결석이 자극을 일으켜 심한 경련이나 혈뇨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밤에 통증이 나타나는 상황을 대비해 야간에도 결석 치료가 가능한 24시 비뇨기과 병원을 통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 센트럴비뇨기과 김수환 원장은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그 이상일 경우이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과 같은 적절한 치료로 배출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수환 원장 (사진=센트럴비뇨기과 제공)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고에너지의 충격파로 결석을 파쇄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마취나 입원이 필요치 않으며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부작용이 적어 결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수분 섭취가 예방의 핵심이다. 하루 2~3L의 충분한 수분의 섭취를 권장한다. 술과 카페인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염분의 섭취 역시 자제해야 한다.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인 만큼 1년에 한 번 정도는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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