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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바이오시스, 반려동물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8-14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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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울산대학교 연구팀과의 임상실험을 통해 신개념의 반려동물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경우 사람처럼 암 발병률은 높지만 발견이 쉽지 않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암 진단에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임상 실험에 사용된 바이오레즈 기술은 빛을 이용한 기술로 기존 암 조기진단 방법보다 민감도가 높고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진단 기법이다.

이번 임상 실험에서는 질병 상태를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간편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임상적 시료인 혈액을 사용했다.

건강한 반려견의 혈액과 암환견의 혈액을 구분하여 비교 실험을 진행했으며, 단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도 암환견의 구분이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관련된 다수의 특허도 이미 출원했다.

다양한 외인성, 내인성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는 세포 내 DNA 손상을 야기하고, 이것이 적절하게 복구되지 못하면 암을 야기할 수 있는 병리적 기반을 만든다.

암이 발생한 개체의 세포는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 정도가 건강한 개체의 세포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세포의 DNA 손상 정도를 측정하면 병리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나, 차이가 매우 미세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하지만 바이오레즈 기술은 이러한 미세한 차이를 광학적으로 극대화하여 손쉽게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현재는 암에 걸린 반려동물의 혈액을 구분할 수 있는 95%의 뛰어난 수준의 민감도가 확인됐으나, 특이도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이도 개선을 위해 미세한 유전적 차이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기술이 접목되면 기존 진단키트의 1/10정도의 가격으로 진단기술의 퀀텀점프를 이룰 수 있는 조기 암 진단 키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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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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