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심하다면 수면다원검사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수면장애가 지속될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제대로 숙면을 이루지 못해 스트레스가 커져갈 수 있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해보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특히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은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해 기면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기 전 바로 잡아줘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반복적인 호흡 단절로 인해 체내 산소 공급이 불규칙해지게 되면서 심뇌혈관 질환, 치매, 당뇨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그 상태를 방치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박환석 원장 (사진=삼성맘편한신경과 제공)

제주 삼성맘편한신경과 박환석 원장은 “수면을 취하면서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를 파악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센서를 통해 수면 구조 및 단계 분석, 수면시 호흡량, 혈중 산소량, 호흡의 문제, 수면시 움직임 등을 관찰한 후 문제를 파악하는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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