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로또리치
산업 보건용 마스크 오프라인 가격, 공적마스크 가격보다 비싸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8-13 14:59:43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RSS
오프라인 판매처별 가격도 최대 30.6% 차이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마스크 공급체계가 ‘시장형 수급 관리 체계’로 전환된 이후, 보건용 마스크 가격이 오프라인 기준 공적마스크 판매가격보다 180~300원 내외 판매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공적마스크 종료 후 가격 변화와 판매처 확대에 따른 유통업태별 가격을 모니터링 하고자 지난달 20~23일간 서울 시내 판매처 147곳과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공산품마스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오프라인 판매처의 경우, 서울시내 대형마트(15곳)와 기업형슈퍼마켓(18곳), 편의점(30곳), 약국(84곳) 등 총 147곳의 891개 제품이며,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마켓, 종합몰 등 총 12곳의 625개 제품 등으로 이뤄진 총 1516개 마스크 제품 가격이다.

조사 결과, 공적마스크 공급 대상이었던 KF94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818원, KF80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684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가격(1500원)보다 각각 318원, 184원 높은 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KF94의 평균 가격은 1359원, KF80의 평균 가격은 1304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가격(1500원)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KF94와 KF80 마스크의 오프라인 판매처별 가격은 약국이 가장 저렴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F94 1매당 평균 가격은 편의점이 2345원으로 가장 비쌌고, 그 다음으로 기업형슈퍼마켓(2057원), 대형마트(1715원), 약국(1628원) 순으로 약국이 최대 30.6%(717원) 저렴했으며, KF80 1매당 평균 가격은 편의점(2143원), 기업형슈퍼마켓(1850원), 약국(1557원) 순으로 KF80 역시 약국이 최대 27.3%(586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약국 판매 KF94와 KF80 마스크 271개 제품 중 공적마스크 가격(1,500원)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69.4%(188개), 공적마스크 가격보다 높게 판매하는 경우는 22.5%(61개), 공적마스크 가격 보다 낮게 판매하는 경우 8.1%(22개)로 대부분이 공적마스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의 경우,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721원, 온라인 평균 가격은 766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판매 가격에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 1매당 평균 가격은 약국(766원), 편의점(752원), 기업형슈퍼마켓(597원), 대형마트(581원) 순으로 대형마트가 최대 24.2%(185원) 저렴했다.

더불어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공산품 마스크의 경우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651원, 온라인 평균 가격은 375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일반 공산품 마스크(651원)와 비말차단용 마스크(721원)의 가격 차이가 70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편의점의 경우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1매당 평균 가격은 752원, 일반 공산품 마스크의 1매당 평균 가격은 827원으로 일반 공산품 마스크 가격이 비말차단용 마스크 보다 75원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로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판매처가 확대되고,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가격과 공급을 정하는 체계로 바뀌었으며, 판매처 확대로 소비자가 판매처를 선택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오프라인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이 공적마스크 가격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판매처간 가격 차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엘
또한 “마스크 판매처 확대로 유통단계가 다양해진 만큼 정부는 생산량 및 가격 동향 파악 뿐 아니라 유통형태별 마스크 유통비용 조사 등을 통해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유통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시민모임은 “물론 소비자들도 보건용 마스크 등의 가격이 시장에서 자율로 정해짐에 따라 가격 비교 등을 통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이 필요하나 마스크의 경우 1매 또는 2매 이상 등 포장 용량이 다양해 판매 가격만으로는 가격 비교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은 최저가 검색을 해도 구성 내용이 다양해 1매당 가격 비교가 어려움에 따라 정부는 소비자들이 마스크 가격 비교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단위가격 표시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현재 단위가격 표시 의무자가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단위가격 표시 의무자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의약외품인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를 쉽게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하여 일반 공산품 마스크를 마치 의약외품 마스크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망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관계당국이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산업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