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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자담배, 10~20대 코로나19 위험 '5배↑'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8-13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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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경우 COVID-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위험이 5배,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함께 피는 사람들의 경우 최대 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10~20대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위험이 5-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전국의 13세부터 24세 사이의 청소년과 성인 43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 흡연 여부를 조사했고, 4351명 중 COVID-19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과 COVID-19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지난 30일 동안 흡연을 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COVID-19의 증상을 겪을 위험이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경우 COVID-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위험이 5배,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함께 피는 사람들의 경우 최대 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20대의 경우 나이가 젊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낮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젊은 사람들도 전자담배 사용 유무에 따라 COVID-19의 고위험군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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