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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9월부터 유튜브ㆍSNS 이용한 ‘뒷광고’ 금지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8-12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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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광고 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인기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이른바 ‘뒷광고’가 9월부터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적 대가 지급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소비자 기만 광고를 금지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오는 9월 1일 시행한다.

현행 추천 보증 심사 지침은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간의 경제적 이해 관계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다양한 SNS 특성 등 변화된 소비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SNS 특성을 고려한 매체별 공개 방법 및 예시를 신설해 심사 지침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 위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한 것.

개정안에 따르면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 문자를 주로 활용한 광고의 경우 표시 문구는 게재물의 첫 부분 또는 끝 부분에 본문과 구분되도록 게재하며, ‘더보기’ 등 추가적인 행위를 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등 사진을 활용한 광고는 사진 내에 표시하되, 사진과 본문이 연결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경우에는 본문의 첫 부분 또는 첫 번째 해시태그에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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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동영상을 활용한 광고는 표시 문구가 명확히 구분되도록 게시물 제목 또는 시작 부분과 끝부분에 삽입하고, 방송의 일부만을 시청하는 소비자도 경제적 이해 관계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아프리카TV 등 실시간 방송을 활용한 경우에는 동영상의 방식을 따르되, 실시간으로 자막 삽입 등을 할 수 없는 경우 음성을 통해 표현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추천 보증 심사 지침 개정을 통해 다양한 SNS 특성 등 변화된 소비 환경을 반영하고,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경제적 이해 관계를 명확히 공개해 기만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공정위는 수범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들로 구성된 지침을 추후 배포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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