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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생존율 높이고 반응률 개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8-12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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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기자간담회 (사진=한국로슈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1차 치료 단계에서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면역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아바스틴(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으로 지난 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IMbrave150 임상시험의 공동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IMbrave150 연구는 무엇보다 13년만에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소라페닙 대비 월등한 생존 기간 및 반응률 개선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아바스틴은 VEGF 매개 면역억제를 감소시켜 티쎈트릭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IMbrave150 임상연구에서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라페닙 대비 사망 위험을 42%,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41%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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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반응률도 소라페닙의 약 두 배인 27.3%로 끌어올렸다. 또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알려진 각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국로슈 의학부 이승훈 총괄 책임자는 로슈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진행중인 간세포암 관련 주요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그는 “로슈의 혁신을 대표하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과 신생혈관억제제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에 이어 간세포암에서도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미국, 한국을 포함해 총 10개 국가에서 간세포암 1차 치료에 허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간세포암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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