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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 치료, 속설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8-11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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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흔히 ‘탈모’라 하면 나이 많은 중년의 남성들을 떠올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탈모 진료 인원은 20대 후반이 가장 많았으며 30대 초반과 30대 후반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 또한 비슷해 성별을 막론하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기름지고 건조한 두피 환경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머리 냄새가 나거나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피 손상과 함께 모낭 노화가 시작돼 땀, 유분이 증가하면서 두피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 빠짐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의 경우 약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존재하는데 하루에 평균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수가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탈모는 머리카락이 아닌 머리 부위의 피부, 즉 두피 문제이므로 의심되는 순간 예방 차원에서라도 정밀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탈모와 자주 병발되는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염증 악화로 모낭을 퇴화시켜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두피 상태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혜진 원장 (사진=서울진피부과 제공)

비수술적 요법 메조페시아를 통해 탈모 치료를 진행하면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메조페시아는 메조테라피와 대표적인 탈모 치료 약물인 프로페시아의 합성어로 모낭의 생장을 도와주고, 두피 혈류를 개선시키는 약물을 직접 모낭 내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남성 환자는 메조페시아 치료와 먹는 약을 같이 병행해 치료하면 우수한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성 환자는 먹는 약 복용이 어려워 메조페시아 치료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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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알맞은 두피관리는 외출시 모자나 양산으로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장마 기간 동안 비에 섞여있는 유해한 물질들이 두피에 닿아 모낭 입구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낮 동안 쌓인 피지 및 노폐물 제거,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꼼꼼하게 샴푸한 후 두피부터 모발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모낭염과 같은 두피질환,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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