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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14일 의료계 총파업 예고…“필수의료 분만실 완전히 비우기 어려워”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8-11 0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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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제연 차기 회장 “임기내 최우선 과제 ‘통합’ 추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오는 14일 의료계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산부인과의 경우 분만실은 문을 닫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중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4대 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에 반대한다며 오는 14일 예고된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층훈 회장은 “공공의대설립 등 4가지 의료 악 정책에 대해 당국의 즉각적인 폐지와 함께 재논의를 요구하며 의협 투쟁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며 “의협에서 필수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파업 지침이 내려오면 그에 따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 지침을 받게 되겠지만 분만실은 필수의료라 완전히 비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총파업 진행상황을 고려해 추가 조치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연 차기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분열된 산부인과의사회를 합쳐 통합 산부인과를 만들고, 산부인과 의사들의 적정수가 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필수 진료과고 지정하도록 하고,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원들이 병원급으로 제한돼 있는 다인실 의무 규정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개선, 다인실 의무 규정을 모든 분만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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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공의 확보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인공임신중절 관련한 모자보건법 개정, 여성의학과로의 개명도 임기 중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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