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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부산 정신과 의사 피살'…의협 "범인 엄중 처벌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8-05 1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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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4대악 정책이 아니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이 국가의 책무"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부산 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한 의사가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의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회원의 명복을 빌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범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사법당국에 요구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 인식이 더욱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해자는 퇴원 오더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의협은 "의사의 진료권이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의 단면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의료인 폭행‧사망사건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하는 등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같은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아직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안전이 무방비 상태로 위협받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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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비롯한 ‘의료 4대악’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의협은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불행으로 유명을 달리 하신 회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애도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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