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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美연구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예측하는 세포 발견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8-05 0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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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팀이 'PRIME세포'로 이름붙인 이 세포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발생시키는 관절내 활막섬유세포(synovial fibroblast)와 유사한 RNA 발현을 나타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의 급성 악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세포가 발견됐다.

4일 미국 뉴욕의 록펠러 대학교(Rockefeller University)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4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혈액샘플과 증상 변화를 연속적으로 조사해 비교한 결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기 며칠 전부터 환자의 혈액 속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새로운 세포를 찾아냈다.

체내의 면역세포가 건강한 세포를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목, 손, 무릎의 관절을 침범해 통증성 부종과 함께 조직 손상, 만성 통증, 균형 장애, 관절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또 다른 특징은 시기에 따라 증상의 중증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급성악화(flare-ups) 시기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며, 이 급성악화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연구팀은 ‘종적 RNA 염기서열분석(Longitudinal RNA sequencing)’ 방법을 이용해 4년의 연구기간동안 1주일에 1번씩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로부터 손가락 채혈을 통해 혈액샘플을 채취했다. 환자의 증상 변화 추세를 혈액샘플의 RNA의 변화와 매치하여 비교한 결과, 급성 악화시기가 나타나는 수일 전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종류의 세포의 RNA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PRIME세포'로 이름붙인 이 세포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발생시키는 관절내 활막섬유세포(synovial fibroblast)와 유사한 RNA 발현을 나타냈고, 따라서 연구팀은 PRIME세포가 활막섬유세포가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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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서 PRIME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급성 악화시기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치료제의 타겟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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