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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1일 평균 4.5% 증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8-02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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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경험 적은 저연령 운전자 사고 증가…피해자, 10세 미만 27.6% 증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여름 휴가철에 휴양지로의 이동 등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는 경향 등으로 1일 평균 사고건수가 평상시 대비 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의 여름 휴가철 자동차 보험 사고 발생 현황 및 코로나19로 인한 휴가철 자동차 사고 증가 요인을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여름 휴가철은 휴양지로의 이동 등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는 경향 등으로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4.5% 증가하고 휴가철 1일 평균 피해자수(대인배상)는 가족, 친구 등과의 동반여행 증가 등으로 평상시 대비 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지역을 수도권과 非수도권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경우 휴가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1.7% 증가하고 피해자는 0.1%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휴가철 사고건수 및 피해자수가 평상시 대비 각각 6.6%, 8.1% 증가했다.

이는 휴가철 휴양지가 주로 非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이들 지역의 차량운행 증가로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고발생 시간대를 살펴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고가 평상시 대비 5.3~15.7% 많이 발생했으며, 야간시간대 사고도 증가했다.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의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15.9% 감소해 휴가철 운행시간대 변화가 사고 결과에서도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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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고운전자는 휴가철에는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 발생이 평상시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다. 10대 및 20대 사고운전자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각각 19.6%, 4.5% 증가했다.

휴가철 사고피해자의 연령대를 보면 20세미만 피해자가 급증했다. 10세미만 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27.6%, 10대는 22.3% 증가했으며 20대도 8.8% 늘었다. 이는 휴가철 가족동반 여행 증가로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동승한 차량운행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곤란해지고 기차·버스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과속·법규 위반 등에 유의하고 안전운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평소 운전 능력이 미숙한 저연령 운전자는 장거리 운행시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익숙하지 않은 휴가지역 도로·교통상황 등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본인의 자동차보험 계약이 유효한지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단기운전자확대(임시운전자) 특약 가입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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