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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성희롱 의혹’ 고려대 교수, 이번엔 유전자 불법 채취 논란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31 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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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소속 대학원생 4명, 고려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신고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성희롱 및 폭언 의혹으로 학교 내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학생들의 유전자를 불법 채취했다는 의혹으로 신고를 받았다.


고려대에 따르면 의대 소속 대학원생 4명은 최근 법의학 교실 A교수가 별도의 동의 없이 유전자 채취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려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당 A교수의 연구에 동원된 대학원생이 20명을 넘어서며 이 중에서 동의서를 작성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취된 유전자는 A교수가 진행하는 실험에서 비교군으로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학생들을 향해 조롱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나 인체유래물 연구 등을 심의하는 기관이다.

위원회에서는 신고 받은 내용을 토대로 A교수가 진행하는 인간 대상의 실험 등에서 생명윤리가 확보됐는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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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교수는 이외에도 지난 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괴롭힘을 한 혐의로 학교 내 성평등센터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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