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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팔꿈치 통증 테니스·골프엘보 치료 위한 PRP, 선별적 적용이 치료 결과 좌우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28 1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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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지난해 11월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와 골프엘보(내측상과염)에 한해 PRP(혈소판풍부혈장) 치료가 허가됐다. 이와 동시에 최근 팔꿈치 통증 치료에 대해 검색해 보면 관련 기사, 글들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이처럼 PRP 주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에 다량 존재하는 성장인자 때문이다. 성장인자란 세포 분열을 촉진해 세포의 수를 증가시키고, 대사를 촉진해 크기를 증가시킴으로써 세포의 분화와 생존을 돕는 단백질이다. 때문에 PRP처럼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주사할 경우 손상된 조직의 빠른 복구와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PRP 주사를 감기주사처럼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아무리 치료를 해도 통증만 계속될 뿐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다. PRP 주사 시행 대상은 모든 팔꿈치 통증 환자가 아니다. 이미 여러 번의 보존치료 병력을 갖고 있는 환자에 한해서만 시행 가능하다. 그리고 치료는 PRP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기구와 키트 등 전문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인증허가를 받은 곳에서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 결과를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은 무엇일까?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대표원장은 PRP 치료를 세부적으로 알아두고 선별치료 여부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PRP 주사 시행 대상은 모든 팔꿈치 통증 환자가 아니다. 이미 여러 번의 보존치료 병력을 갖고 있는 환자에 한해서만 시행 가능하다. (사진=연세훈정형외과 제공)

성 원장은 “환자마다 팔꿈치 내, 외측상과에 염증에 의한 유착이나 힘줄손상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일률적인 PRP 주입은 누군가는 호전될 수 있지만 반대로 호전 없이 통증만 심해지게 된다. 때문에 영상의학 검사와 주관절 기능검사를 종합해 세부진단을 마친 뒤에 정량의 PRP 재생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것이 키트의 성능이다. PRP는 키트에 따라 기대 효과에 차이를 보이다. 다양한 키트 중에서도 기대 효과가 높은 것은 치료의 핵심이 되는 Buffy coat 추출의 용이성을 비롯해 제품의 안정성, 추출 성능, 오염 가능성 예방 등이 가능한 키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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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PRP는 분명 만성 팔꿈치 통증 치료 환자들에게 큰 혜택이다. 하지만 막무가내 식의 홍보에 휘둘린다면 독이될 수 있는 만큼 주의사항을 꼭 명심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주관절 의사와 의료기관을 찾아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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